구글 애드센스 일시게재 정지와 저품질 경험담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는 4개월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우연히 책을 읽다가 시작하게 되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처음의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고시패스를 하니 이제는 애드센스 일시정지와 다음 저품질을 거의 며칠 사이로 경험하게 된 후기를 써 보고자 합니다.

 

 

1. 티스토리블로그 애드센스 일시정지 메일(의도치 않은 외부 유입)

• 사실 애드센스 일시정지 메일이 온 것도 며칠 지나서 알았습니다. 딱히 제가 이슈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다른 날보다 특별하게 한 행동이 없었습니다.
• 나중에 천천히 구글에서 온 이메일을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애드센스 일시정지한다는 날짜를 확인해 보니 왠지 뭔가 감이 옵니다.

 

애드센스계정-광고게제제한-안내메일

 

• 이유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백화점>에 관한 글을 같은 지역에 사는 분들 카톡에 소식도 알릴 겸 소개를 했는데, 그 블로그 글이 그 지역에서도 잘 아는 곳이고 많은 분들이 가던 곳이어서 같은 관심사였는지 그날 오후에 갑자기 방문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날이었습니다. 나중에 뉴스에도 소개되었지만 지금은 거의 관심이 낮아졌던 글이었습니다.

 

• 즉 이유는 외부유입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전자책에서 언급했던 외부유입은 알게 되면서도 자신도 없고 지금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하나 쓰는 것도 2~3시간이 걸리는 초보 티스토리 블로그맘에게 외부유입은 달콤하지만 꿈같은 것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력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니 의도치 않았지만 기분은 무지 좋았습니다. 이슈블로거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는...

 

티스토리-외부유입-증가트랙픽

 

• 여기서 외부유입이란 간단히 말해서 검색으로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카페나 지식인 혹은 카카오뷰, 카카오톡등에 내 티스토리 블로그로 링크되게 글을 써 놓아서 사람들이 들어오는 걸 말합니다. 그때는 외부유입으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면 그냥 좋은 건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인터넷 폭풍검색과 더불어 유튜브에서 알게 된 사실은 외부유입은 양날의 검처럼 좋은 결과도 있지만 안 좋은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외부유입을 하고 애드센스광고 효과를 동시에 누리려면 사람들이 내 글에 체류시간을 늘려야만 좋은 것인데, 잠깐 보고 바로 나가는 등 광고주에게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광고주에게 피해를 가게 된다고 생각하면 이런 애드센스 광고제한메일이 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즉 애드센스는 우리 블로거보다 광고주를 더 보호하는 입장이라는 사실입니다.

 

Google에서는 사기 및 좋지 않은 광고 경험으로부터 광고주, 게시자, 사용자를 보호하는 광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게시자를 파악하고 해당 게시자의 트래픽 품질을 평가하는 동안 일부 애드센스 계정에서 게재할 수 있는 광고의 수를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님의 계정에 일시적인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 역시 외부유입도 정말 제대로 글을 써야지 효과가 있다는 경험도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이런 애드센스일시게재재한 메일은 몇 번 받게 되면 애드센스 광고 계정정지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역시 돈을 번다는 건 쉽지 않다는 진리를 한번 더 깨닫게 된 계기였습니다.

 

• 지금 애드센스 광고는 결과적 풀렸습니다. 다시 정상 트랙픽을 찾고 나서 얼마 후에 자동적으로 풀렸습니다. 검색했을 때는 한 달 넘게도 광고게재제한이 안 풀린 후기도 보았기에 메일에 안내처럼 한 달 정도라는 말에 의심이 갔었습니다. 그러니 외부유입도 무조건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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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티스토리블로그 저품질?

• 다음 저품질에 걸렸다고 할 수 도 있고 안 걸렸다고 할 수도 있고 딱히 저품질에 걸렸었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기간은 4일 정도이고 이 4일 동안 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저품질-예상구간

 

• 올해 구정연휴에 블로그 글을 썼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험 연수원>을 소개하는 글이었는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출, 보*, 은*,등 단어가 쓰게 되면 바로 저품질에 걸린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험소개가 아닌 *험에 종사하는 분들의 교육 이런 것이었는데..... 그런데 제가 그런 경험을 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 글에 몇 명의 조회도 되었었는데,, 이 글을 게재한 후에 몇 시간 지나니 다음 외부유입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나마 초보 블로거로서 구글이나 네이버의 유입이 있으면 좋겠으나 아직 다음 트랙픽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또 폭풍검색해 보니 저품질은 블로그 자체가 저품질 되어서 다음사이트에서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쳤을 때 나오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 소위 블로그 자체 저품질을 맞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어떤 게시글로 인해서 저품질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이런 경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에서 사이트를 치면 나오는데 그전에 몇 개 인기 있던 글들이 상위에서 다 사라져 버리는 신기한 경험을 겪게 되었습니다.

 

• 이럴 경우에 조치로는 첫째는 게재한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를 빨리 돌리는 방법입니다. 이 문제 게재글은 주소를 그대로 다음에 쳐서 나오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글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비공개로 했다가 아예 삭제를 했습니다. 그래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는 확실한 방법은 아니고 확률적으로 이러면 괜찮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두 번째는 블로그를 포기하고 다른 블로그로 옮기고 웬만하면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말라는 조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 쓸 때 너무 애정을 갖지 말라는 얘기도 얼핏 들었었는데, 초보자들 그리고 이슈블로거들이 아닌 분들은 글을 쓸 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계속해 보니 결코 포스팅이라는 작업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정말 왠지 블로그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중에 이런 경험은 맥이 탁 빠지고 결과적으로 구정연휴 때 아무 글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일명 현타가 온 것 같은 허무함... 누가 들으면 참 웃긴 얘기일 것 같네요. 그래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구정연휴 끝나면 고객센터에 문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 구정 끝나고 오전 10시 고객센터 시작시간인데, 왠지 아직도 망설여지면서 갈팡질팡한 마음이 들어서 자꾸 늦춰지고 있다가 11시 좀 넘어서 우선 해보자 하는 식으로 고객센터 채팅을 했습니다. 위에 트래픽 저조해진 사진도 게재하고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고 이런저런 상황을 적으니 잠시만 알아본다는 메시지와 함께 얼마 안 돼서 답변이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상적으로 블로그가 운영되는 상황이라는> , 그래서 노출되었던 글들이 없어졌다고 다시 문의하니 < 그것은 다음 컴퓨터에서 하는 일이라 알 수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 답변들은 검색한 후기들에서 보았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로 글을 쓰기 위해 들어가 보니 당일 10시부터 서서히 유입량이 조금씩 회복된 걸 확인하고 다시 글을 검색해 보니 상단에 있던 글들이 다시 부활한 것이 보였습니다. 그때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 이번 계기로 알게 된 사실은 너무 글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는 것을 줄여야 한다는 점이고 솔직히 4일 동안 저품질을 걸렸던 건지 아니면 고객센터 영향인지 아지고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노출에 최적화된 글만 써서는 이런 저품질 경험을 겪을 때마다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구글노출이 되도록 글쓰기를 바꾸고 있는데 여전히 구글에서는 유입이 없네요. 역시 키워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제는 글 쓸 때마다 금지어를 생각해 보게 되고 좀 새 가슴이 되는 것 같네요.

 

• 파이프라인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했지만 다른 것도 하나씩 늘려나가야 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글 쓰는데만 하루가 다 가니 참 현재는 답답하고 우선은 시작은 했으니 해보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금지어뿐만 아니라 자주 수정하면 저품질이 올 수도 있다고 하고 또 대부분 숨만 쉬고 있어도 저품질이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참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정책이 좀 있으면 바뀌는데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걱정도 됩니다. 참 쉽게 열심히 포스팅만 잘하면 모든 게 다 잘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착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알면 알수록 이것저것 공부할 것이 많이 생기네요. 애드센스 일시게재중지 메일과 일시적 저품질을 함께 겪고 나니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저품질이 풀려서 그렇지 안 그랬다면 아마 다시 블로그글을 열심히 쓰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 블로그가 잘 되면 다른 파이프라인도 해 보고 있는 나를 계속 생각하고 그래도 잘 될 거라는 생각으로 제 자신을 마인드컨트롤하면서 오늘도 포스팅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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