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이용약관 변경사항 확인해 보셨나요?(카카오도 광고 게재)

이제 막 티스토리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초보입니다. 

어렵게 애드센스 고시 합격해서 힘들지만 열심히 하고 있는 티스토리 약관변경과 내용 알려지면서 초보라서 그런지 맘이  심란합니다. 결론은 카카오도 맘대로 광고게재하겠다는 내용입니다.

 

1. 티스토리 약관 변경의 핵심: 카카오도  광고게재를 하겠다는 내용.

▶제9조 (서비스 내 광고):회사는 서비스 내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게재되는 광고의 형태 및 위치, 노출 빈도, 수익의 귀속 등은 회사가 정합니다.

티스토리약관변경-광고게재안내

 

2. 회원광고조작금지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 내에 게재된 광고를 포함한 회사가 제공하는 정보 등을 변경,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노출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

 

난 초보자라 그런지 서비스 내 광고게재도 마음대로 조작도 가능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저런 조항이 있지 않았을 것이다. 

역시 숨은 능력자가 많은가 보다.

<티스토리약관변경-광고게재 조작변경안내>

 

3. 이런 약관 내용이 내용이 싫다면 떠나라

 

▶개정 이용약관은 2023년 2월 6일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약관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회원은 개정 약관 시행일 이후 7일 이내에 거부 의사를 표시하고 이용 계약을 해지(탈퇴)하실 수 있습니다. 별도의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본 개정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판단하여 개정 이용약관이 적용됩니다.

 

카카오의 이런 약관변경은 한편으로는 이해는 할 수 있다. 이제까지 티스토리 계정을 제공하면서 수익화를 내지 않고 티스토리 이용자에게 무료로 티스토리를 사용한 거니깐... 

이런 이익을 추구하는 게 회사고 카카오도 마찬가지로 회사이니깐.. 

근데 이해는 가는데 왠지 독재자 같다.

싫으면 내가 떠나는 게 맞는 건데.... 왜 쫓겨나는 며느리 같은 느낌일까나...

 

만약 광고를 꼭 게재해야 한다면 어느 정도의 위치 자유등은 최소한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세대는 회사도 싫으면 바로 떠나는 세대이다.

너무 독재자처럼 절이 싫으면 떠나라는 식의 공지사항이 아닌 어느 정도 블로거와 회사가 서로 좋은 관계로 광고수익을 잘 조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료화로 인해 더 좋은 티스토리 블로그가 될지 아님 중이 다 떠난 절이 될지...

근데 그게 될까?

지금까지 우리나라 회사는 잘 그러지 않는 것 같아서 더욱 불안하다. 

카카오 화재 불통사건도 이모티콘 3개로 퉁치는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노력을 할까요? 

이런 물음표만 남발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자꾸 불안감을 더 키우는 것 같다. 

 

티스토리약관변경-광고게재 변경시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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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의 티스토리 약관에 대한 두려움의 근원 ( 결국 수익 악화 우려)

 

티스토리는 초보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좋은 공간이었고 애드센스 광고를 위치도 지정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곳이었는데...

티스토리 약관이 일부만 변경되었음에도 초보로써 이렇게 당황스러운 것은 티스토리를 열심히 한다는 건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해서 수익을 창출하려는 평범한 생각이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인 것이다.

 

티스토리도 물론 당사 애드핏이라는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주위에서  그 애드핏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의 15/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었기 때문에 게재하지 않았던 건처럼 결론은 수익화가 떨어짐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5. 개인적인 시나리오와 대안 생각 중

 

①네이버 블로그처럼 되는 것이 아닐까?

아예 외부유입을 차단하고 단가가 낮은 자사의 애드핏만 달수 있게 되어있다. 

혹시 똑같은 단계를 밟지 않을까? 이런 생각까지 자꾸 확장하고 있다.

극단적인가? 자세한 약관 개정을 모르니 더 두렵고 혼란스럽다.

 

② 티스토리 약관에 대한 나름 대안

일단 카카오광고는 강제적으로 게재할 것이고 위치나 금액도 카카오 규정에 따른다면 비록 카카오계정에 빌붙어있는 사람으로서 선택이 여지가 없기 때문에 2월 6일 이후에 세세한 변경상황에 따라 다른 대안도 생각해 봐야겠다.

•  워드프로세서나 구글블로그를 해 봐야 하나?
• 워프프로세스가 서버 돈이 들어가는 것이 제일 문제지만 왠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 서버 비용을 들여 어느 정도 프로그램이 아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얘기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 또 하나는 구글블로그는 익숙지가 않고 새롭게 배워야 한다는 두려움에 선뜻해 볼 생각을 못해지만 혹시 모르니 서서히 배워야겠다.

솔직히 이제 애드센스광고를 승인받은 지 얼마 안 되었고 수익도 정말 말하기도 부끄러운 상황에서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노력 중인데 또 새로움에 적응하던지 티스토리 떠나야 할지도 모르니깐... 

좀 억지일 것 같지만 <코로나19>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전혀 예측할 수 없어서 그냥 마주하면서 헤쳐나가야 하는 느낌이다. 정말 평범한 초보자로서 더 당황스러운 것 같다. 

누구는 말한다. 이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도 모르지 않냐고? 

위기가 기회가 될지도 모르고, 지금도 수익이 없는데 뭐가 당황스럽냐고? ㅠㅠ

지금 너무 혼자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지만 어차피 2월 6일은 올 것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받아들이거나 떠나거나 결정은 내 몫이므로, 어쨌든  2월 6일 이후 카카오의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불안하고 당황해서 이렇게 하면 좀 나아질까 봐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좋은 주말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