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이란 무엇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결핵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잠복결핵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잠복결핵검사 가능병원 검색하는 방법과 잠복결핵치료는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잠복결핵검사는 매년 해야 하는지도 알아봅니다.
1. 잠복결핵이란?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 결핵균이 인체면역반응의 방어로 인하여 증식하지 않고 결핵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 몸에 결핵균이 있지만 잠자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잠복결핵에 감염된 사람은 결핵과는 다르게 몸속에 있는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잠복결핵감염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감염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는데 통계상 평생을 살면서 10% 정도는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잠복결핵과 결핵(활동성 결핵)의 비교
| 구분 | 잠복결핵감염 | 결핵 |
| 정의 | 우리 몸에 결핵균이 있지만 잠자고 있는 상태 | 우리 몸에 결핵균이라는 세균이 침범하며 이 결핵균은 사람 몸안에서만 자랄수 있기 때문에 폐결핵 환자만이 다른사람에 기침이나 숨을 쉬때 전염됩니다. |
| 증상유무 | 없음 |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피로, 체중감소 (식욕감퇴, 객혈, 가슴통증(흉통) |
| 신고의무 | 해당없음 | 법적 신고 의무있음(감염병 예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1조, 제 12조 및 결핵예방법 제 8조에 의해서 의사나 의료기관등의 신고의무가 있습니다. |
| 전염성 유무 |
없음 | 전염성(활동성) 결핵인 경우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 |
| 흉부 x선 촬영 | 흉부 x선 검사 정상 | 흉부 x t선에서 발견됨 |
2) 잠복결핵 양성으로 판정되면 모든 결핵환자가 되나요?
일반적으로 잠복결핵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평생을 살면서 10% 정도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 면역기능저하자들은 특히 결핵발병에 취약한 위험군에 속하여 10% 정도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전염성(활동성)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100면 중 약 30%는 결핵균에 감염되는 잠복결핵감염자가 되고 이 중에서 10%가 면역이 약해지거나 몸이 아프거나 하면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0%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사람 중에서 50%는 감염 후 1~2년 사이에 발병하고 또 50%는 평생에 걸쳐 면역력이 약해지는 상태(AIDS, 만성 신부전, 당뇨 등 기저질환자 그리고 영양실조 및 저체중)에서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잠복결핵 검사대상자와 과태료 부과 금액
▶잠복결핵검사를 하기 전 관할 보건소에 본인이 지원대상 여부가 되는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장복결핵감염 검진 대상자는 아래 시설에 근무하면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시일용직(고용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자, 정해진 사업장 없이 매일매일 고용되어 일한 대가를 받는 사람) 근로자입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의료기관(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 산후조리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보건소에서는 잠복결핵검사를 투베르쿨린 피부검사로 실시하는데 아래 대상자등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자(결핵환자 가족)
- 흉부X선 결과 결핵흔적은 있지만 과거에 치료한 적이 없는 사람
- 투석환자
- 장기이식 또는 면역억제제로 인해 면역저하자
- HIV감염자
▶잠복결핵검사를 하기 전 관할 보건소에 본인이 지원대상 여부가 되는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잠복결핵 검진대상자
의료기관이나 돌봄 서비스 제공 업체 종사자 전원 (고용형태 무관, 의료기관장의 지휘·감독 하에 있는 종사자로 도급이나 용역종사자 및 파견종사자 모두 포함)
▶잠복결핵 검진주기
- 의료기관이나 돌봄 서비스 제공 업세에 종사하는 기간 중에 1회에 한하며 일생 1번 합니다.
- 신규 직원은 채용 후 1개월 이내
- 2022년 7월 1일 이전 채용된 기존 종사자는 2023년 9월 30일까지 검진 완료해야 함
▶결핵검진. 잠복결핵검진 확인 의무와 미검진 시 과태료 부과
- 의료기관장은 반드시 종사자의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 실시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미 검진 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1회 100만 원, 2회 150만 원, 3회 200만 원)
3. 잠복결핵 검사 방법?
1)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어떻게 할까요?
잠복결핵은 전염성(활동성) 결핵과는 다르게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결핵균 항원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을 이요하는 별도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투베르쿨린피부반응 검사(TST)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가 대표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①투베르쿨린피부반응 검사(TST)
투베르쿨린이라는 용액(결핵균의 배양액으로 정제한 물질인 PPD)을 팔 안쪽 피부 바로 밑으로 주사한 후 48시간~72시간 뒤 주사부위의 피부가 단단해지는 정도레 따라 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10m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투베르쿨린피부반응 검사(TST) 단점: 오랫동안 사용하는 검사법이지만 절차가 조금 번거롭고, BCG 예방접종 혹은 비결핵성 항상균 감염으로 실제로는 음성이지만 양성으로도 나올 수 있습니다.
②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결핵균을 막기 위한 면역 사이토카인(인터페론감바:Interferon-Gamam)의 분비 정도를 확인해 결핵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투베르쿨린피부반응 검사(TST)의 단점을 보완한 혈액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한 번의 피를 뽑아서 검사할 수 있는데 편의성이 있으며 체외 검사이기 때문에 이상 반응이 적어서 안정성 있는 검사법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권고하고 있는 검사법입니다.
그리고 BCG 예방접종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서 정확성 있는 검사법입니다.
2)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매년 받아야 하는지 여러 번 받아야 하는지?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매년 받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반복하여 여러 번 받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결핵이나 잠복결핵감염을 치료해던 경우에도 반복 검사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는 반복 검사를 권고한다고 합니다.
- TST 검사 상 경결의 크기가 10mm 이상, 15mm 미만이면서 BCG 접종력이 있는 경우 IGRA로 확인 검사 실시
- 면역저하자에서 TST, IGRA 검사가 음성인 경우 교차하여 확인 검사 실시
-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접촉한 지 8주가 경과된 시점에서 재검사 실시
- 결핵균의 노출 가능성이 높은 의료진의 경우 매년 잠복결핵감염 검사 실시
-의료기관 종사자(의료인, 의료기사, 의료기관 종사자, 간호조무사)는 신규 감염 여부를 위해 주기적인 잠복결핵감염 검사가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령 제898호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2022년 7월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신규 채용되었거나, 6개월 이상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는 1개월 이내에 ‘결핵검진(흉부 X-선)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야만 합니다.
3. 잠복결핵 검사결과 양성이 나오면?
잠복결핵감염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많은 분들이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잠복결핵검사를 했는데 양성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으면 아무 생각도 없어지고 걱정도 되어서 잠이 안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복결핵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음과 같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잠복결핵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활동성 결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X선 검사를 받아 확인해야 합니다. 흉부 X-선 검사결과 결핵소견(활동성)이 없으면 최종적으로 잠복결핵으로 진단합니다. 만약 결핵의심 소견이 있다면 객담(가래)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균이 확인되면 결핵으로 진단합니다.
1) 잠복결핵감염자나 잠복결핵양성으로 나오면 직장이나 취업은?
잠복결핵감염자 잠복결핵양성으로 나오더라고 직장, 학교 등은 평소처럼 다니는 등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외부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전염성(활동성) 결핵환자처럼 격리조치도 필요 없습니다.
만약 잠복결핵감염나 양성으로 판정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거부, 면직, 해고 등의 불이익을 주면 결핵에 방법 제13조에 의해서 차별할 수 없습니다.
만약 사업주 혹은 고용주가 차별을 한다면 노동관계법에 의해서 처벌이 가능합니다.
4. 잠복결핵감염 혹은 잠복결핵 양성판정 시 치료는?
1) 잠복결핵감염 혹은 잠복결핵 양성판정 시 치료여부?
잠복결핵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약 10% 정도는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상태에 따라서 활동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활동성 결핵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권하고 있지만 모든 잠복결핵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다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를 권하는 경우는 감염성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과 위험성, 그리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상태에 따라 따라서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잠복결핵 양성으로 진단이 확정받으면 보건소 또는 의료 긴 관에서 전액무료(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은 면제로 단 비급여 부분은 제외)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 치료는 결핵약을 일정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정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잘 복용하면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잠복결핵감염을 치료를 한다고 마음먹는다면 중간에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먹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상황별로 잠복결핵약을 꾸준히 먹을 수 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권하는 사람은?
- 최근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 면역저하자(장기 이식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거나 복용 예정자,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 TNF 길항제 사용자 혹은 사용예정자
- 최근 2년 내 감염이 확인된 경우
- 흉부 X선 검사상 과거 결핵 치료력 없이 자연 치유된 결핵병변이 있는 경우(흉부X선 사진상 결핵을 앓은 흉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경우): 자연 치유된 경우는 이후에 감염성 결핵으로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 모든 연령에서 최근 2년 내 감염이 확인된 경우(TST 또는 IGRA 양전이 확인된 경우)
- 당뇨병, 규폐증, 두경부암 및 혈액암
- 위절제술 혹은 공회장우회술 시행했거나 시행예정자
-의료기관 종사자(의료인, 의료기사, 의료기관 종사자, 간호조무사, 산후조리원 )와 집단시설 종사자(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는 신규 감염 여부를 위해 주기적인 잠복결핵감염 검사가 필요합니다.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돌봄시설에 종사자에게 자신은 물론 돌봄 대상자인 아이들을 위해 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3) 잠복결핵감염 치료 및 부작용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작한다면 감염성(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확률이 매우 낮아지고 치료를 한다면 60~9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약은 1가지 약으로 꾸준히 치료하는 방법과 1~2종류의 약을 섞어서 정해진 기간 동안은 꼭 끝까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법 | 복용기간 | 복용 횟수 | 복용주기 |
| 3HR(H:이소니아지드, R:리팜핀) | 3개월 | 90회 | 매일 |
| 4R ( R:리팜핀) | 4개월 | 120회 | 매일 |
| 9H (H:이소니아지드) | 9개월 | 270회 | 매일 |
| 이소나아지드 부작용: 피로감, 피부발진, 황달, 복통, 가려움증, 손.발 저림, 구토, 설사 | 리팜핀 부작용: 피부발진, 가려움, 독감증상(고열, 오한, 어지럼증, 호흡곤란) , 구토,황달, 설사, 복통 | ||
잠복결핵감염 치료제는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약품으로 대부분 안전합니다. 하지만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약제를 계속 복용하면 대부분 호전되는데 위장장애가 심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약을 즉시 중단하고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연락하거나 치료기관에 연락 혹은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잠복결핵 치료제 경미한 부작용(개인에 따라 일반적으로):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등
●잠복결핵 치료제 중증 부작용(드물게 발생):황달(피부 또는 눈), 구토, 피로감, 메스꺼움, 오심, 부종, 핍뇨(성인기준 하루 400cc 이하로 소변량이 적은 증상)
●잠복결핵 치료제 복용 중 소변과 땀, 눈물이 주황색(붉게) 변하기도 하는데 치는 잠복결핵감염 치료제인 리팜핀의 몸 안에서 대사 한 후 소변, 땀, 눈물 등 몸 밖으로 배출되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치료를 마친 후에는 증상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4. 잠복결핵검사치료 가능한 병원 검색
잠복결핵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능하지만 질별관리청에서는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핵제로 누리집(https://tbzero.kdca.go.kr)-> 의료기관 검색 -> 잠복결핵치료의료기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을 설정하거나 찾고자 하는 의료기관을 검색하면 나옵니다. 그리고 잠복결핵감염치료의료기관으로 설정하여 찾아보시면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잠복결핵 치료병원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강남구로 잠복결핵감염치료의료기관을 선택하고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근처보건소도 지역을 검색하면 나오는데 문의한 결과 잠복결핵검사나 치료는 해당하는 사람에 한해서 가능하고 일반 사람은 근처병원에 문의하라고 합니다. 단 결핵검사는 일반인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보건소마다 다르니 꼭 전화하셔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잠복결핵확인서 발급 및 재발급방법 및 비용 후기 팁 - Onefree
잠복결핵확인서 발급은 해당 지역 보건소 및 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발급이 가능합니다. 물론 집 근처 내과 병원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나중에 다시 필요로 할 때도 온라인으로 재발급도
ionefree.com
고혈압과 고지혈증 예방을 원하다면 -쿠바산 폴리코사놀 복용법
요즘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여기저기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 우리 남편은 유전적으로 고지혈증이 많게 나오는데 최근에 일시적인 고혈압이 생기게 되면서 걱정이 되고 있다. 고혈압과 심
airaron.tistory.com
'백곰맘의 일상 > 건강정보 ,다이어트, 운동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판텐 효능과 성분 가격 그리고 직구 정보: 디판테놀과 비교 (1) | 2024.02.08 |
|---|---|
| 서울형 키즈카페 소개 및 예약 안내 &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 상품권 (2) | 2024.01.22 |
| 잠복결핵 확인서 발급 , 재발급 방법 그리고 비용 (리얼후기) (1) | 2024.01.09 |
| 남해 소원 들어준다는 보리암: 주차장 정보 및 입장료 그리고 일출, 풍경은 선물 (1) | 2024.01.07 |
| 백일해 증상과 예방주사 시기와 가격 및 부작용: 등원 격리 기간 (1) | 202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