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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현실 밀착형 공포, 결말?

오늘도 경제적 자유 백곰맘 2023. 2.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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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에 요즘 넷플릭스에서 단독 개봉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영화가 괜찮다는 평이 올라와서 궁금하기도 하고 이 영화가 일본영화의 리메이크한 작품이고 누구나 스마트폰을 한 번쯤 잃어버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1.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소개

 

①개봉일: 2023.02.17일 넷플릭스 신작으로 단독 공개

②주연배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김예원, 김호산, 오현경, 전진오 

일본 동명 소설책(작가: 시가 아키라) 일본영화 동명 리메이크 작품(2019년)

④러닝타임: 117분

⑤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⑥영화평점: 7.02

⑦영화 소개: 회사원 나미(천우희)는 퇴근길에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준영(임시완)은 나미의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 후 자연스럽게 돌려주지만 스마트폰으로 나미의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점점 여주인공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김희원)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불길한 직감으로 아들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단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찾았는데 그날 이후 여주인공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악몽을 고 변하고, 단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

 

스마트폰을떨어뜨렸었을뿐인데-넷플릭스사진
스마트폰을떨어뜨렸었을뿐인데-넷플릭스사진

 

2. 영화 본 후 간단한 감상평

 

●현재 우리나라에서 초등학생 고학년 되면 대부분 핸드폰 하나쯤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95% 이상인 인터넷 강국일정도로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한 번쯤은 핸드폰을 분실한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장실에서도 놓고 나왔다가 지인이 찾아준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일본영화에 비해 잔인한 장면은 많지 않음에도 보는 데데 오싹한 것은 아마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단지 영화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가 여주인공처럼 될 수 있다는 현실성이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땀을 쥐게 합니다.

 

스마트폰을떨어뜨렸었을뿐인데-영화캡쳐
스마트폰을떨어뜨렸었을뿐인데-영화캡쳐

 

 

 

●특히 단지 스마트폰을 분실한 것뿐인데 나의 모든 것은 물로 나와 관계된 사람들의 일상까지 뒤흔드는 이러한 해킹이 지금도 문자를 잘못 클릭하면 잃어버리지도 않고 해킹당해서 많은 돈을 잃어버렸다는 사건이 흔치 않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더 무섭습니다. 

 

●영화를 제삼자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영화 자체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내 자는 모습, 내가 하고 있는 것들, 싫어하는 것 등을 일일이 다 누군가가 메모하면서 알아간다는 게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스마트폰을떨어뜨렸었을뿐인데-영화캡쳐
스마트폰을떨어뜨렸었을뿐인데-영화캡쳐

 

●제 블로그에서 넷플릭스 신작 소개 시에 이 영화를 소개했을 때는 몰랐는데 임시완 배우가 악역이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왠지 그래서 더욱 오싹한 느낌인걸 보면 참 맛깔라는 연기를 한 것 같다.

처음 시작은 여자 주인공의 일상이 핸드폰으로 연결되어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으로 시작되고 중간에 끝으로 갈수록 좀 생각보다 결말까지 느렸지만 충분히 커버할 만한 영화이다.

마지막 부분에 범인과의 만나는 장면도 오싹하고 단지 스마트폰 하나 잃어버렸지만 그만큼 지금 우리 생활에서 스마트폰에 모든 나의 생활이 담았다는 것을 이 영화는 일깨워주면 그만큼 작은 실수 하나 가 얼마나 크게 내 생활을 뒤흔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핸드폰에 잠금장치를 더 해 놓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혹시 핸드폰이 나와 일정거리만 떨어져도 알람을 울리게 하는 기능이 없는지.. 왜 이렇게 잡생각이 많이 나는지..ㅋㅋ 

지금 왠지 내 옆에 있는 스마트폰을 째려보게 됩니다. 혹시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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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2월 15일 넷플릭스 개봉 전에 서울 광진구 상영관 제작보고회 사진입니다. 오른쪽에서 2번째 제일 키 큰 남자분이 감독이시고,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배우가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은 사진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더 임시완 배우와 천우희 배우를 다시 보게 되네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공개시사회-사진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공개사진

 

3. 일본영화 & 한국영화 차이점

 

●이 일본영화도 제15회 미스터리 베스트 소설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는 책으로 시가아카라 작가의 책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아직 저도 일본영화까지는 보지 못했고 왠지 보면 좀 편견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해서 보지는 않고 한번 살짝 찾아보았습니다. 일본영화 역시 스릴러 장으로써 여주인공은 키타가와 케이코로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배우라고 합니다.  남자 배우는 츠치야 나오라는 배우가 맞았다고 합니다. 

 

●이 일본영화도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낯선 남자가 전화를 받으면서 분실된 스마트폰을 주웠다고 말하면서 이 여주인공 주변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게 줄거리인데, 우리 한국영화에서는 남자친구의 스마트폰을 분실한 것이 아니라 여주인공 핸드폰을 직접 분실하면서 시작되고 영화에서 남자친구의 비중이 매우 적게 나오는 점이 차이라고 합니다. 

 

●일본영화에서는 여자들을 노리는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후반부에 나오는데 한국영화에서는 처음부터 정체를 밝혀준다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영화하고는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비슷한 캐릭터와 인문들과의 관계는 비슷하지만 약간의 스토리 방식이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특히 우리나라 영화보다 잔인한 장면들이 더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국영화처럼 주인공에게 반전이 있다고 합니다. 

왓츠-일본판-스마트폰을떨어뜨렸을뿐인데
왓츠-일본판-스마트폰을떨어뜨렸을뿐인데

 

4. <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 결말

 

▶역시 영화답게 끝은 악인이 형사들에 의해 붙잡힙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반전이 있습니다. 이 살인범도 이 형사의 아들의 명의를 도용해서 형사의 아들로 살아왔던 것입니다. 여주인공과 카페를 운영하는 아빠를 죽이려고 하는데...

너무 세세하게 결말을 얘기하면 좀 그런 것 같기는 한데요. 이 영화에는 또 다른 반전도 있습니다. 15세 관람이지만 아주 잔인하지 않아서 가족과 같이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영화캡쳐7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영화캡쳐

 

5. 넥플릭스 <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 공식 동영상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 넷플릭스 선공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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