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양 여행 코스를 잡으면서 초딸이 제일 하고 싶어 하던 곳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어 했고 나는 이영자 님께서 여기서 커피를 마셨다고 하고 풍경이 너무 좋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비 소식으로 인해서 약간 차질이 있었지만 마무리된 카페산 풍경과 엄마와 초딸과의 패러글라이딩 후기입니다.
단양 1박 2일 중 다음날 비 소식과 흐린 날씨와 카페산
▶밤새 우리 초딸은 내일 일정을 잡았던 패러글라이딩을 못하게 될까 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는 아직 내리지 않았지만 확실한 예보로 긴장을 했다. 일기예보는 11시 전후로 잡혀있어서 혹시사 비가 오기 전에는 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찍 나왔다.
역시 차를 타고 나오니 일기 예보처럼 날씨가 흐려서 우선 풍경도 볼 겸 그냥 예약 없이 카페산으로 출발했다.
1. 카페산 소개
①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196-86 사평리 246-33
②전화번호: 0505-1353-0868
③영업시간: 월~금 9:30~ 19:00 (라스트 오더: 16:30) / 주말, 연휴 9:30~19: 30 (라스트 오더:
④카페산 주차와 가는 길: 카페산은 해발 600m 위에 자리 잡은 곳으로 주차는 넓어서 그나마 괜찮은데 길이 꼬불꼬불하면서 언덕이 있어서 초행자는 좀 그럴 것 같고 그나마 일방통행이라 다행인 것 같았다.
▶카페산인스타그램: 카페산 (sann.co.kr)
▶이곳이 더 유명하게 된 것은 전지적 참견시점 29회에 이영자가 소개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단양의 여행코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곳이다. 특히 날씨 좋은 일몰에 카페산 풍경은 장난 아니라고 그래서 오히려 날씨 좋은 날에는 오후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
▶아침에 직접 여기서 구운 빵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고 우리가 간 날은 일찍 가서 그런지 아직 많은 빵이 나오지 않았다. 커피도 역시 여행지답게 가격은 사악했고 빵도 우리가 예상한 가격에서 그게 벗어나지 않았다.
▶카페산은 패러글라이딩 타는 방향에서 왼쪽은 야외 의자가 있고 오른쪽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위치해 있었다. 2층과 옥상테라스도 있다고 했지만 우리는 패러글라이딩 끝나고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면서 비가 많이 오기 전에 야외에서 커피랑 빵을 먹었고 중간중간 새가 오면 빵조각을 뿌려주면서 신기해했다. 비가 오고 배고파서 사진보다는 비 오기 전에 빨리 여기를 만끽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진이 별로 없다.
2. 카페산 패러글라이딩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카페산에 9시 20분쯤 도착했고 카페산도 아직 열리지 않았고 아쉽게도 많은 패러글라이딩 업체 중에 일기예보로 인해 다른 패러글라이딩은 다 문이 닫혀서 카페산 직영 패러글라이딩만 열었고 다행히 비 많이 쏟아지기 전에 초딸과 나만 타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권이 없이 카페산 직영 패러글라이딩을 타게 되었다.
▶카페산 패러글라이딩 가격표
●카페산 맞은편에 있어서 가격표를 보고 우선 처음 타는 딸을 위해 Basic을 하기로 했다. 나는 경험이 있어서 약간의 흥분과 비가 패러글라이딩 후에 오기를 바랐다. 최근에 이석증에 걸린 아빠는 패러글라이딩은 하지 않기로 했다.
▶패러글라이딩 코스를 선택한 후에 색깔이 여러 옷 중에서 선택하여 초딸과 같이 입어봤다. 같이 커플티처럼 입고 사람도 우리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Bsic은 기본 활강이고 다이다믹이 좀 더 움직이고 돌아서 그런지 더 재미있고 가격 차이도 좀 있어서 처음인 초딸을 위해 Basic을 선택했고 초4 딸은 약간 긴장했던 것 같다.
▶비예보가 전화위복인지 사람도 거의 없어서 업체에서도 친절했다. 이것저것 긴장하고 있는 서윤이에게 준비해 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면서 긴장을 풀어주고 처음에는 무서워도 계속 뛰라고 하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중요하다. 처음 뛰라고 하면 뒤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때문에 뒤에 당겨서 잘 안 나가지만 그래도 뛰어야 한다. 나중에 허공을 약간 뛴다는 느낌도 받는다.
▶그리고 사람 많은 것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 아쉽게도 흐린 풍경이 좀 아쉬웠다. 사람이 적은 대신 날씨 맑은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서윤이는 그래도 너무 좋았다고 조잘조잘 되는데 귀여웠다.
▶우리 초4 딸과 나는 예전에 사이판 바다 위에서 탔던 패러글라이딩 비슷한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그때는 우리 가족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패러글라이딩 운전해 주신 분과 2명이 같이 있으니 다른 느낌이었다.
▶초4 딸은 처음 basic코스를 탄 후에 왠지 10분 내외 활공시간이 아쉬워해서 초딸과 다이내믹으로 다시 한번 타기로 했다. 그것도 바로.. 왜냐하면 비소식에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물어보니 기본보다는 다이내믹이 더 재미있었다고 얘기해 주었다.
▶의외로 초4 딸이 너무 재미있게 두 번이나 타서 기분도 좋았다.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기를 바랐다.
비록 비가 올까 봐 조바심 나기도 했지만 우리가 패러글라이딩과 카페산에서 짧은 커피와 빵을 먹을 때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좀 더 오기 전에 만천하스카워크로 갔지만 정말 후다닥 비만 맞으면서 우리의 1박 2일 단양 여행은 막을 내렸다.
그래도 일생에 패러글라이딩을 타보기를 권해본다. 초딸은 또 다른 곳에서 패러글라이딩 또 타고 싶다고... 가을이나 날씨 맑은 날에 한번 여유롭게 가보고 싶다. 하지만 그때는 사람이 많아서 오늘 같은 여유는 없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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