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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 공인중개사 시험 소소한 꿀팁

오늘도 경제적 자유 백곰맘 2022. 10.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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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 중순이네요.
작년 10월 30일 날 대망의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러 갔던 것이 어제 인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가오네요.
제 첫 블로그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다 알다시피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정해졌으므로
33회 공인중개사 시험 날짜는 10월 29일 토요일입니다.
다들 떨리시지요.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일찍 자야 하는 건 아는데, 솔직히 잠을 잘 못 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공인중개사 시험이 다른 자격증 시험보다 너무 힘들게 공부했던 탓, 다시 하기 엄두가 안 나거든요.

제일 중요한 시험 준비물, 아침에 집에서 나가기 전까지 얼마나 챙기고 또 챙겼는지 모릅니다.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공인모 까페 캡쳐-시험일정표>

 

1. 신분증&수험표- 제일 중요합니다. (신분증 미지참자는 응시 불가)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필자의 32회 수험표)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실제로 시험 당일날 신분증 미지참으로 집에 가신 분을 보았으므로
그런 낭패는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1차, 2차 동시로 접수를 했습니다.
여기서 tip: 1차, 2차 동시 접수해도 1차만 보고 그냥 집에 가셔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험이라도 혹시 공부한 것 위주로 나올 수 있으니깐 끝까지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필기도구 ( 연필, 샤프, 볼펜, 지우개 )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본인이 자주 사용했던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요.
여기서 tip 다만 시험을 치러본 입장에서 볼펜보다 연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마 지금쯤 수험생들은 벌써부터 콩닥콩닥 마음이 참 복잡한 시기입니다. 제가 바로 그랬거든요.
근데 수험장소에 가서 그것도 시간의 압박 속에서 꼭 몇 문제는 2개의 아리송 답안으로 동공이 지진이 일어납니다.
이때 볼펜은 체크한 것을 바꾸려고 했을 때 지울 수도 없고 엄청 난처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인데요.
공인중개사 시험 보면서 시험지에 처음에 맞았다고 생각한 답이 정답일 확률이 높더라고요. 가채점하면서 바꾼 걸 후회한 것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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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컴퓨터용 사인펜 & 수정테이프 (수정액 불가)

컴퓨터 사인펜 - 수험생분들은 다 알고 있듯이 공인중개사 시험은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tip 그 당시 문구점에 가면 위 사진처럼 한쪽은  굵어서 한 번의 터치로 마킹이 되고 한쪽은 평소에 컴퓨터 사이 펜과  같은 크기여서 시간이 촉박이 확실한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한번 터치로 시간 절약하세요.

챙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컴퓨터 사인페)

수정테이프 (수정액 불가) -  이건 꼭 가지고 가시라고 단연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공인중개사 모의고사를 보고 거의 9월부터 시간을 재고 그 사이 답안카드까지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때는 집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떨리지 않아서 틀리게 마킹하지 않았고, 사실 수정테이프를 왜 가져가야 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차라리 답안카드를 교체하면 될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혹시 못 챙기시더라도 감독관에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시간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당일 시험에 이 수정테이프를 사용하면 공인중개사 시험 답안지를 교정하였습니다. 

왜냐면 너무 떨려서 잘못 마킹한 답안을 바꿔야 하는데 시간도 너무 부족하고 찍기도 부족한데 당연히 공인중개사 시험 답안지를 새 걸로 교체하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였습니다. 

정말 피 말리는 시간에 이 수정테이프 때문에 간신히 공인중개사 시험 답안지를 교정하고 제시간에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땡 하면 한치에 오차도 없이 무조건 공인중개사 시험 답안지 걷어갑니다. 

울어도 떼써도 소용없습니다. 제 작년에 어떤 분이 이런 일로 감독관에 애걸복걸했다는 목격담이 많았거든요.

정말 사실입니다.

냉정하리 만큼 가져갑니다. 

그리고 각 시간 끝나기 전 중간중간 시간을 얘기해주는데 전 이것도 멘붕, 한숨도 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도움을 주는 건지, 긴장을 주는 건지.. 

 

여기서 tip 

제 경험으로 공인중개사 시험 답안지를 제출하고 나니 수정테이프로 수정한 답안지가 너무 찝찝했습니다.

물론 수정테이프로 인해서 제시간에 공인중개사 시험 답안지를 제출할 수는 있었지만 잘못 고쳐서 컴퓨터가 인식이 되지 않아서 떨어지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에 한 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꼭 필히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한 달 후에 1차, 2차 공인중개사 시험 동차 합격 문자를 받기 전까지 얼마나 떨었는지 모릅니다.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 꿅팁

 다행히 고쳐 쓴 답은 컴퓨터가 제대로 인식을 해서  기쁘게 공인중개사 시험 동차 합격의 영광을 누렸네요.

9시 땡 하면 문자가 울주 알았는데.. 9시 2분에 왔더라고요. 이놈의 2분이 얼마나 피가 말리던지...

1년 같은 1분이라는 걸을 새삼 느끼게 되었거든요. 미리 시험 끝난 후 오후에 가채점을 해서 합격 여유는 알고 있었지만

수정테이프가 잘 되었는지 걱정이 되어서 안절부절못했습니다. 

그래도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3. 계산기 & 손목시계 #

-계산기는 공인중개사 1차 시험 부동산학개론에서 평균 8개 이상 계산문제가 나옵니다.
작년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때에도 마찬가지로 8개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시간이 없어서 4개 정도밖에 계산기를 사용하지 못했고,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7개 정도 계산기 사용 가능할 것 같았지만 그래도 긴장감 속에는 구구단도 이상하게 나오고 아예 생각도 나지 않으니 이럴 때 계산기가 꼭 필요합니다.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일반 다이소에 있는 값싼 계산기로도 충분합니다.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제 경우에는 집에 있던 디지털 공학용 계산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옆의 사진이 제가 가지고 갔던 공학용 계산기였습니다.
모든 디지털 공학용 계산기가 되는 것은 아니고요.
허용되는 디지털공학용 계산기가 있어서 한국산업관리팀에 전화해서 물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리셋하는 걸 보여주셔야 합니다.
당연히 리셋 방법도 알고 가셔야 합니다.

이런 복잡한 것보단 정말 심플하고 일반적인 계산기로도 충분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손목시계는 아날로그 손목시계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워치 시계는 부정행위에 사용 가능할 수 있어서 적발 시 바로 퇴장입니다.
저도 시험 전에 갑자기 일반 시계 찾느라 진땀 뺐는데 교실 한가운데 큰 시계가 있고요.
중간중간 감독관이 남은 시간을 얘기하기 때문에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3. 먹을 것(점심시간에 먹을 것)

-전 너무 긴장하고 공인중개사 시험 1차를 보고 난 후라 머리가 띵하고 불안하고 짜증도 좀 나서 사실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음료수, 그리고 초콜릿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거의 먹지 못했고 당이 떨어진 느낌이라 초콜릿은 수시로 조금씩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 점심시간도 넉넉히 주고 밖으로 나갈 수도 있어서 시험장 가까이 식당이 있으면 나갔다 오셔도 됩니다.
전 같이 시험 본 언니랑 점심 후에 볼 2차 시험 걱정 때문에 머리가 멍해서 같이 운동장을 돌면서 머리 회전을 잘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못 드실 수도, 아님 든든해야 머리 회전이 좋다면 자신에게 맞춰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든든해야 머리 회전이 잘 된다면 당연히 먹어야죠.
점심시간 후 2차 공인중개사 시험은 4과목이라 더 힘들거든요.
근데 여기서 너무 먹으면 졸음이 쏟아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4. 기타 (방석, 따뜻한 차 or 커피, 물, 요약집, 작은 담요, 스테이플러)

저는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봐서 그나마 책상 높이가 괜찮았지만, 초등학교도 많이 있어서 높이가 낮을 수도 있거든요.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수험번호표 안내에 따라 교실에 들어가면 옆에 사진 같은 의자들이어서 차갑습니다.
작년에 공인중개사 시험일 오전은 추워서 방석이나 작은 담요를 가지고 가서 덮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올해는 또 날씨가 어떻게 변덕을 부릴지 모르니깐요.

여기서 tip 그리고 책상 크기가 크지 않아서 많은 걸 올려놓기 좁습니다.
시험지를 받으면 가운데를 잘라서 위쪽 맨 위 모서리에 스테이플러 집으면 넘길 때마다 헷갈리지 않고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시험지가 제법 넓고 고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이리저리 정리가 안됩니다.
(이 내용은 내일 포스팅에 더 언급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실제로 공인중개사 시험볼때 가지고 갔던 시계와 스테플러

-요약집만 가져가세요.
저는 혹시 몰라 얇은 책 가져갔습니다. 혹시나 일찍 가서 공부를 할까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보기는 봅니다.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옵니다.
긴장에 집중도 잘 되지 않습니다. 이 책 저책 건드리기만 하고 , 차라리 정말 내가 정성껏 정리한 요약집으로 시험 보기
전에 마무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남은 자투리에 들기 편하도록 평소 정리한 요약집이 제일 좋습니다.
어디에 무슨 글을 써 놓았는지 익숙하니깐요.
긴장감으로 기억이 안 날까 봐 찾아보면 마음이 좀 편합니다.
가방만 엄청 무겁더라고요.

오늘 저의 첫 포스팅이었네요.
우선 목표를 가지고 시작은 했지만 너무 떨립니다. 내일은 공인중개사 시험과 관련에 저의 소소한 팁과 생각을 써 보고자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공인중개사-시험-준비물-꿀팁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백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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