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윌라 오디오북 사용 후기 및 메타버스란 무엇인지, 그리고 메타버스 4가지 분류인 가상현실, 증강현실, 거울세계, 라이프세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11월의 문 앞에 한 발짝씩 들어가고 있네요.
그래서 요즘 자전거 타면서 아주 예쁜 단풍으로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하면서도 또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잎과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보면서 왠지 씁쓸하기도 하네요. 또 샛길로 세고 있네요
전 요즘 종이로 된 책을 보기도 했지만 요즘 자전가나 등산, 산책을 갈 때 오디오북을 듣는 것이 저에게 하나의 루틴이 되고 있습니다.
시작은 작년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로 너무 에너지를 쏟은 까닭에 맨날 강의만 듣고 집중하려는 신경 쓰면서 듣다가 공인중개사 시험이 끝나고 나서 이젠 그냥 흘려듣고 싶은 생각에 판타지 소설을 듣고 싶어서 그때부터 오디오북의 세상에 발을 딛고 있네요.
저는 오디오북은 물론 일반 종이 책도 읽고 있습니다.
수많은 웹소설도 듣고 돈을 관련된 책도 듣고 부동산 관련 책, 요즘은 경매에 관한 책도 듣고 있네요.
책을 이젠 "읽다"가 아니라 "듣다"라고 쓰니 어색하기도 하고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서 최근에 들었던 책이 바로 <메타버스>라는 책입니다.
전 이 책 제목을 제일 먼저 봤을 때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못 했고, 후에 책 내용에 나오는 증감현실이라는 글을 보고 " 아~~" 하면서 대충 감을 잡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메타버스라는 게 뭘까요?
현실 세계인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 의미하는'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즉 우리 생활, 넓게는 지구를 디지털화되어가고 있다는 걸로 전 이해했습니다.
전 게임에는 별 흥미가 없어서 해 보지는 않았지만 게임도, 카카오에 들어가서 자기 글을 쓰고 , 블로그에 자기 글을 쓰는 이런 일상적인 행위도 메타버스의 범주안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쪼금 혼란스러웠습니다.
전 나름 남들보다 인터넷 세상, 온라인 세상에 별로 생활하고 있지 않다고 자부해 왔는데 이 <메타버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나의 착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ASF에서 <메타버스>를 증강현실, 거울 세계, 가상세계, 라이프 세계로 등으로 4가지로 분류를 하는데 그나마 이 분류가 <메타버스>를 잘 분류하고 있다는 걸 듣고, 나름 이 4가지 세상이 어떤 것이지 머릿속에 떠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1) 증강현실: 이건 저도 일상에서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울 딸이 사 달라던 공룡 책의 부록으로 공룡을 종이로 만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면 우리 딸이 만든 공룡이 움직인 것처럼 나오는 걸 봤거든요.
여기서는 이경우를 증강현실이라고 말하네요.
2) 라이프 세계 :나의 일상을 블로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 저도 카카오스토리에 비공개로 되어 있지만 우리 가족의 일상을 올리고 있네요. 소셜미디어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3) 거울 세계:아이돌 팬카페, 화상회의, 화상수업을 하는 것이 거울 세계라고 하네요.
이건 코로나19로 정말 훅 갑자기 우리 삶에 들어온 경우지요. 너무 확 들어와서 혼란에 빠졌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네요.
4) 가상세계:온라인게임이 여기에 가상세계라고 하네요.
여기엔 우리 딸과 신랑이 맨날 이 세계에 빠져 있고 또 나랑도 가끔 이걸로 충돌하고 있는 세계네요.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와우... 어디에도 안 속하는 경우가 없네요.
그만큼 벌써 우리는 이런 메가버스에 서서히 녹아있었던걸 인식하지 못할 만큼 친근하다는 뜻이겠죠.
이 오디오북에서도 우리의 전체 인구의 70%가 하나의 소셜미디어에 가입해서 사용하고 있고 점점 더 증가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는데, 적게는 나, 우리 가족도 그러하니 많은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 현실세계는 여러 연령대와 더불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X세대 Y세대 Z세대 등 여러 세대가 어울려서 살고 있지만 현실에서도 인식 차이가 많이 있지만 인터넷 세상에서는 더욱더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들으면서도 전 고개를 끄덕이고 있습니다
.
그래서 더욱 게임 등으로 부모나 자식 간의 충돌이 더 생기는 이유는 현실세계의 괴리보다 인터넷 세계의 괴리가 더 크고 생각의 차이가 크다는 걸 느끼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현실세계 세대차가 디지털 세계 세 대차하고 똑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50대 후반 언니는 최근에 제페도에 입문하면서 언니가 직접 만든 아바타로 춤을 추는 동영상이나 한강에 가서 운동하는 모습들을 저의 모임 단톡방에 올리면 저는 너무 낯설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만날 때마다 주변 사진을 찍어서 제페토 옷을 만들어 조금이지만 수익도 창출한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도 언급이 딱 되니, 그 언니가 대단해 보이네요.
▶사실 지금 바로 한강으로 가고 싶거나 태평양에서 수영을 하고 싶지만 현실세계에서는 어렵잖아요.
만약 디지털 세상으로 나의 아바타를 만들고 태평양을 만들어 수영하는 모습을 구현하면 전 만족할까요? 아님 현실세계가 아님을 알고 허탈해할까요?
전 아무래도 지금 시점에서는 가상세계보다 현실세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듯합니다.
이 책에도 언급했듯이 <제페토>라는 세상을 얘기하면 확실히 아는 사람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나누어지고, <제페토>를 모르더라도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 창의적인 세상이 있고 전혀 모르는 사람과 어울릴 수 있어 새로운 소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왠지 낯설고 생소한 느낌으로 약간의 거리감이 느끼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메타버스 세상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회사들은 물론 경제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오디오북 <메타버스>는 에 에어버스 항공 작업을 증감현실로 구현하여 공정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 함으로써 공정시간 단축하는데도 현재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 자동차 회사인 BMW에서는 자동차 만드는 일을 예전에 1:1로 가르쳤다면 이 과정을 증감현실로 만들어 1대 3으로 교육을 가르침으로써 몰입감이나 안정도, 그리고 품질향상이라는 많은 효고를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들은 <메타버스>화 되어가면서 긍정적인 예일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제일 신기했던 건 가상세계로 들어간 여러 회 사 중 제가 잘 알고 있는 나이키에 대한 얘기입니다.
나이키는 가상세계에서도 놀면서 운동화도 팔 수 있다는 사실과 포트 나이트라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많은 아바타들이 모여 콘서트를 열면서 축제 분위기는 물론 같은 포트나이트라는 메타버스의 다른 공간에서는 나이키를 가상현실에서 팔고 가상 화폐를 사용하는 등 정말 여러 가지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 이 오디오북 <메타버스>를 듣기 전까지는 정말 이런 것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루이비통과 게임사이트인 리그 레전드(LOL)와 협업하였다는 것입니다.
첫째: 게임스 킨에 루이뷔통의 스킨을 넣어주는 것, 옷이나 벽지 등에 얼마의 돈을 지불하고 루이뷔통 스킨을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LOL문양과 루이비통을 같이 협업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오디오북을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너무 많은 새로운 신기한 것들이 많고 적용시키는 것도 무한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이 카카오 세계에 몸담고 있다는 것, 카카오는 시스템은 카카오 앱이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로그인 하나에 연속성 있게 이 카카오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는데요. 인정하면서 들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 이런 디지털 세상, 그것도 한 시스템에 우리나라 사람 70%가 사용한다는 것이 득이지 독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화재로 인해 카카오 시스템이 멈춘 후 우린 인터넷 세상의 마비가 아니라 현실세계의 마비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고 허탈하거나 특히 경제적 손실을 직접 겪게 된 분들의 분노가 알게 되었습니다.
콜 포비아-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전화로 즉 음성으로 대화하는 것이 두렵다고 말하는 신 용어인 것 같습니다. 이 <메타버스>에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패널들이 본인도 그렇다고 말 한 정도니깐요. 디지털화되면서 음성보다는 영상이 주를 이루게 되고 상대방의 의중을 이해하거나 자신이 제대로 말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대한 현상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저는 아직 전화통화나 수다를 좋아하는 40대 후반 맘으로써 이 얘기는 공감이 잘 되지는 않지만 혹 제 딸도 커가면서 느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도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메타버스>도 물론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의 힘듦을 가상세계에서 위로받을 수도 있고 자신이 현실세계에서 불만이었던 외모나 성격을 가상세계에 스스로가 꿈꾸는 아바타를 만들어서 투영시킴으로 해서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들도 자신의 물건을 인터넷 세상과 협업하여 새로운 판로를 구축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마존 하면 책을 파는 곳이라는 생각이 있지만 요즘 AWS(즉 아마존 웹서비스)를 제공하여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업들 빙그레, 국순당, LG화학,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바이오팜, 카카오 등 정말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세상과 협업을 시도하거나 준비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생활에서도 집에 티브이 틀고 싶으면 이젠 "지니~"라고 부르는 게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또 블록체인 등 많이 들어본 것들도 다 인터넷 세상이라는 점입니다. 이렇듯 이 <메타버스> 오디오 책에서 언급한 무한대의 성장성과 가능성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런 디지털화된 세상이 좋기만 할까요? 이건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게임만 하고 운둔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 특성을 이용해서 인터넷 사기나, 중고나라 먹튀, 보이스피싱 등도 문제점으로 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꼭 <메타버스>인 디지털 세상에서만 양면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세계와 밀접한 연결성이 있는 상황으로써는 불편하거나 안 좋은 점이 카카오 화재사건으로 확실히 알게 되었고, 좀 더 관심을 갖고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이제 벗어날 수 없고 벌써 깊숙이 스며든 <메타버스>의 세계... 탑승과 탈선을 잘 조율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게 지금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이 디지털 세상에 편승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 하는 1인으로써 더욱더 와닿았던 오디오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백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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