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의 기본정보 및 유전, 완치, 군대면제 등 궁금증 해결!!

닥터 차정숙 드라마로 인해 크론병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크론병은 최근에 20~30대에 발병률이 높아지고 크론병 원인이 유전인지 또한 군대 면제 여부와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능성과 크론병은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등 궁금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크론병이란 무엇인가?

 

▶크론병은 2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론이라는 사람이 처음 기재한 이후에 크론병이라고 불리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윤종신은 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하고 가수 영기 등 유명한 연예인들이 이 크론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정도의 발병률이 높고, 이 크론병은 점점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크론병은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입으로 시작되고 배출은 똥으로 나오는 모든 전반에 걸쳐서 어느 부위에나 생각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즉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전체적으로 염증이 생겨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기도 하다. 

여기서 염증이란 우리 몸속의 면역체계가 정상적이지 않을 때 생기는 증상이고 만성적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이유는 장속에 생겨난 염증이 치료를 했다고 해서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을 반복하기 때문에 이 병은 난치성 장 질환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주로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회맹부에 자주 발생하며  식도, 구강, 소장, 대장, 위. 식도 등 전체 소화관에 발병하는 질병이다. 

 

▶크론병 진단은 설사, 복통, 만성염증등 증상이 나타나서 크론병이 의심되면 혈액검사와 대변검사를 한다. 그리고 CT 찍어 소장과 대장 병변을 살펴보고 내시경 검사도 같이 시행한다.  내시경으로 보면 종주궤양이나 조약돌 점 막고 같은 모습이 장을 따라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불규칙적인 아프타 궤양등도 관찰되기도 한다. 

또 일부 크론병환자는 소장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약 25% 정도 넘게 나타나면 캡슐내시경이나 기구보조 소장내시경등 추가적인 내시경 검사도 해야 할 수도 있다. 

 

크론병- 증상사진들

 

2. 크론병 원인은 유전인가? 

▶크론병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한다. 여러 가지 크론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서로 작용하여 크론병을 발병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여러 데이터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①유전적 원인: 명확하지는 않지만 가족 구성원 안에서 환자가 발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크론병 환자 가족들에게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하는데 가족이 크론병에 걸릴 확률이 10배까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듯이 전문가들도 유전적 요인도 어느 정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 크론병에 걸린 위험이 있는 사람이 어떤 환경에 노출되면 장에 만성 염증이 생긴다고 한다. 

②환경적 요인: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젊은 층에서 자주 식사로 먹는 편의점 즉석시품이나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등의 서양식단의 식습관과 흡연,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등의 대기오염등 환경적인 요인도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본다. 

③면연기능요인: 크론질병이 발생하는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의 정상적인 세균에 어떤 면연적 결합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본다. 즉 장내 세균종에 대한 이상면역반응에 의한 것으로 본다. 

 

 

3. 크론병 주요 증상과 합병증의 무서움

 

▶크론병의 증상은 기본적으로 발열, 설사, 복통, 혈변, 체중감소등을 보이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을 정도로 설사와 복통을 반복합니다. 특히 아랫배 통증, 오른쪽 아랫배나 배꼽 부위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음식 섭취 후 통증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어 체중감소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러한 체중감소는 청소년기 키 성장 저해와 체중증가를 막으므로서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 

 

크론병증상-젊은층발병률

 

 

①크론병 조기증상: 일단 크론병 증상이 나타나면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초기치료가 중요하며 이때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크론병 합병증: 이러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신속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론병이 진행하게 되면 지속적인 장에 염증으로 염증이 장에 국한되지 않고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등 장의 전체에 침범한다. 더욱 악화되면 장협착(조직이나 섬유조직이 연결되어 붙는 현상). 장 폐쇄(장의 내용물이 음식물이나 가스등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장내 축적되어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가 장천공(대장내벽에 구멍이 생긴 것) 혹은 대장암, 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사람보다 높다고 합니다. 

●크론병이 진행하게 되면 지속적인 장에 염증으로 인해 장협착(조직이나 섬유조직이 연결되어 붙는 현상). 장천공(대장내벽에 구멍이 생긴 것) 혹은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사람보다 높다고 합니다. 

●크론병 장외증상 발생: 크론병이 매우 심각해지면 관절(관절염), 눈(홍채염, 상공막염, 포도막염으로 실명), 피부염(결절홍반과 괴저농피증), 신장(신장결석), 간담(원발성 강화 담관염, 췌장염), 정맥 혈전등 몸 대부분에 질병이 생기는 것을 장외증상 혹은 전신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뼈의 골밀도 감소하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③면연기능요인: 크론질병이 발생하는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의 정상적인 세균에 어떤 면연적 결합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본다. 

 

4. 크론병 증상과 비슷한 질환들

①과민성 대장증후군: 크론병중 제일 혼돈되는 경우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오인하기도 하는 질환이다. 과민성증후군의 증상도 크론병과 마찬가지로 만성복통과 설사등을 보인다. 

※비교) 과민성 대장증후군: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는 동안에는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없다. → 크론병은 자는 동안에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있다. 

 

② 황문질환(치질)으로 의심: 크론병을 앓는 환자 3명 중 1명은 항문주위에 치질, 치열, 항문 농양과 같이 증상이 비슷하고 항문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치질등 가벼운 질환으로 의심되기도 한다.

※비교) 치질: 항문의 선혈(몸에서 흘러나온 붉은 피)과 치핵 덩어리가 빠져나오지만 통증이 없다.→ 크론병은 항문 통증이 있다.

 

③ 궤양성 대장염 의심: 대표적 염증성 질환 중에 하나인 궤양성 대장염은 증상과 경과 치료법은 크론병과 비슷하다.

※비교)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과의 차이는 발병 위치와 심각도의 차이에 있다.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만성적인 궤양과 염증이 반복해서 생기고 직장에서 시작하여 점차 장 안쪽으로 진행한다. 직장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급박한 배변감과 대변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크론병은 직장에서 시작이 아니라 입에서 항문까지 어느 곳에서 다 발생한다는 것이다. 

 

5. 크론병 치료법 & 완치 & 예방(식이요법)은 어떻게?

▶안타깝게도 크론병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절대적인 치료법은 없다.  약물을 통해 복통, 설사등을 줄이고 크론병이 나타나지 않는 기간인 관해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합병증이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인 약물복용과 더불어 식습관 변화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①약물치료

●우선은 내과적인 치료인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약물 치료를 한다,  항염증제, 항생제, 스테로이드체제, 면역조절제가 있다. 이러한 치료제는 구역, 구토, 두통등의 증상을 나타날 수 있다. 크론병 생물학제제 치료제는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이기에 감염, 결핵, 악성종양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②수술과 장루

●수술은 재발 방지와 재수술 방지를 위한 것으로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완치되는 것이 아니다. 크론은 만성질환으로 수술 후에도 수술하지 않았던 장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내과적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협착, 천공, 누공,  심한 출혈 등 크론병의 합병증이 생겼을 경우에 필요하다. 수술이 마지막 크론병의 치료 수단이 아니라는 사실임을 알아야 한다.  

 

●크론병 수술은 대장은 대장에 염증이 생겨서 심각한 상태가 되면 대장 전부를 제거하고 일명 소장루를 만드는 수술을 한다. 전체 대장을 제거했기 때문에 인공항문이 필요로 전체대장 제거 후 복막에 구멍을 만들어 피부 밖으로 소장의 끝을 연결하는 것이다.

소장은 소장에 부분적으로 병변이 있을 경우에 시행하고 때로는 협착이 생겨 협착성형술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수술을 했더라도 남아있는 장에서 크론병이 재발할 수 있는 만성진환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절제술을 시행한다.

 

③식습관 변화로 크론병 예방하자

한번 발병한 크론병은 완치할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한 약물복용도 중요하지만 개인마다 맞는 식이처방도 중요하다. 물론 관해기여서 크론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가리지 말로 일반식사로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스스로  아래와 같이 식이요법을 해 보고 이 식이요법을 했을 때 본인의 크론병의 증상 변화를 기록하여 나름대로의 크론병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수칙을 생활화해야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육류 섭취를 줄인다:  증상이 심해지면 육류는 부드럽게 조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다.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 증상이 밥이나 감자, 고구마등은 소화가 쉽게 으깨서 먹어본다. 

 ●인공감미료나 정재당류가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사탕등은 먹지 않도록 한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금연을 한다.

 

 

6. 크론병 환자 군대?

크론병은 만성염증성 진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군대 면제에도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염증성 장질환

① 급성 → 1 급

② 만성 특이성 장 질환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또는 베체트씨 장염 (신체검사 5급 면제)

내시경, 영양검사 및 조직검사 사 전형적이지는 않으나 병변이 확인되며 임상양상을 고려하여 진단한 경우 신체검사 5급으로 군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출서류에는 병사용 진단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7. 크론병은 일상생활이 가능한가? 

크론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지만 크론병은 증상이 심해졌다가 나아졌다가 하면서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증상이 나아진 경우를 관해기라고 불리는데 이때는 학교, 여행, 직장생활, 운동은 물론 취미생활 그리고 임신과 출산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단지 크론병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치료가 어려운 염증성 만성질환병으로 장거리 여행 시 여행 시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며 장거리 여행 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 여행한다면 세균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만큼 크론병은 항상 약간의 긴장을 해야 하는 질병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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