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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교차복용 사용법과 종류와 복용간격 등 궁금증 파헤치기!!

오늘도 경제적 자유 백곰맘 2023. 6.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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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 때가 아마 아이가 아플 경우이고 특히 갑자기 열이 나고 특히 병원이 문 닫을 시간이면 더욱 겁이 나는데 이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해열제를 먹이는 방법입니다. 해열제의 언제 어떻게 먹이고, 복용시기와 교차복용 그리고 미온수 마사지등에 대해 포스팅해 봅니다. 

 

1. 해열제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아이를 키우면 잘 놀다가 낮잠을 자거나 자는 동안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열이 나면 체온을 재보는 것이 제일 먼저일 것입니다. 체온을 재는 방법은 양쪽 귀를 재 보는데 양쪽 귀를 재었을 때 차이가 많이 난다면 30분 후에 체온을 더 재보고 계속 양쪽 귀 차이가 난다면  더 고온 쪽의 온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이가 없다면 처음 잰 귀로 계속 시간 간격을 두고 재보면 됩니다. 

 

  • 아이들의 기초체온은 성인보다 1도씩 정도 더 높습니다.
  • 아이들의 체온은 오후로 갈수록 높아집니다. 따라서 신생아가 감기 들까 봐 꽁꽁 사매는 초보 엄마가 많은데 신생아는 조절기능이 미숙해서 쉽게 열이 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너무 꽁꽁 싸매지 말고 적정온도인 22~25도 그리고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어린이는 위장기능이 미숙하여 쉽게 토할 수 있으므로 수유 전에 먹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약은 먹고 난 후 10분 이내에 약을 토해낸다면 바로 다시 먹어야 합니다. 
  • 발열증상이 나면 증상에 따라 해열제를 복용하고 땀에 젖었을 때는 바로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 발열증상이 나면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 주셔야 합니다. 

 

고열-체온계-아이
고열-체온계-아이

 

▶해열제의 복용은 단순히 체온을 낮추는 목적이 아니라 열이 나고 있는 아이의 편안함이 주요 목적이 돼야 합니다. 즉 아이가 열이 높아서 힘들어하지 않으면 일단 지켜보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외부로부터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방어체계로 몸에 열을 내서 싸우는 것입니다. 즉 열이 난다는 거는 몸 안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이 되고 몸 안에서 싸우고 있고 이로 인해 면역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8.0도가 넘어가면 해열제를 급하게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수치로만 따져서 해열제를 먹이지 말고 아이이컨디션에 따라 해열제를 먹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 체온이 38. 5도를 찍고 있지만 아이 컨디션이 괜찮아서 쳐지지 않고 밥도 잘 먹는 상황이라면 굳이 급하게 해열제를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열도 나고 못 먹고, 온한도 나고, 쳐지는 경우라면 해열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열성경련(생후 9개월~ 5세 사이 아이가 열이 났을 때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일으켰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해열제 시기를 꼭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2. 해열제 종류와 복용간격

①해열제 종류 및 주의사항

●아세트아미노펜계열 :타이레놀, 챔프시럽(빨간색):

6개월 이하인 경우에는 꼭 아세트아미노펜계열만 사용합니다. 같은 계열의 해열제의 경우에는 복용시간간격을 꼭 잘 지키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12시에 38.5도에 타이레놀시럽을 먹였다면 최소 4시간 후인 4시 이후에 다시 타이레놀시럽 혹은 챔프시럽등을 먹이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졌고 비교적 안전한 해열제로 진통, 해열작용을 합니다.

-복용간격: 4시간~ 6시간 (최대 하루 5회)

-부작용:메스꺼움, 구토감, 식욕감소

-소화궤양이 있거나 아스피린 과민증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항혈액응고제 와파린 투약,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계열-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계열-해열제

 

●이부프로펜계열:부루펜시럽, 챔프이부펜, 키즈엔 펜시럽(파란색)

-진통, 해열, 그리고 염증완화를 하는 소염작용도 합니다.

-복용간격: 6시간~ 8시간(최대 하루 4회)

-이부프로펜은 심혈관계 위험인자 혹은 심혈관계 이상반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말기 3개월간은 금지이며 <케토롤락: 소염진통제>과는 같이 복용하지 않습니다. 

-흔한 부작용: 속 쓰림, 식욕부진, 위장장애, 오심

-이부프로펜 시럽은 실온 1~30도 에서 빛을 차단하여 보관해야 약효성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루펜은 사용법에 따라 다르지만 몸무게를 아는 경우에는 몸무게에 맞춰 먹이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부루펜은 몸무게의 1/3 용량이며 예를 들면 12kg이면 4cc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프로펜-해열제
이부프로펜-해열제

 

●덱시브프로펜계열: 맥시부펜,  코키즈펜

-진통, 해열작용을 합니다.

-복용간격: 4시간~ 6시간

-맥시부펜도 몸무게를 아는 경우에는 몸무게에 맞춰 먹이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몸무게의 1kg에 곱하기 0.4를 하는 방법으로 몸무게가 12kg이면 4.8cc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덱시브프로펜계열-해열제
덱시브프로펜계열-해열제

 

 

②해열제 교차복용 

▶해열제 교차복용은 한 가지 해열제를 사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열이 계속 안 떨어지고 아이가 쳐지거나 힘들어하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다수 의사들은 교차복용을 권장하지 않는 것 같다. 한 가지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즉 위에서 처럼 아세트아미노계열의 해열제를 먹이고 2시간~3시간 이후에 이부프로펜계열을 해열제를 교차해서 먹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2시에 38.5도에서 타이레놀시럽을 먹였는데 2시간 되어도 열은 안 떨어지고 아이가 쳐지고 힘들어한다면 이부프로펜계열 해열제인 부루펜시럽등을 먹이는 것입니다. 또 그런 후에 2시간 후인 4시가 되었는데도 열이 안 떨어지고 처지고 힘들어한다면 아세트아미노계열 해열제인 타이레놀시럽을 먹이는 방법입니다. 

 

교차복용-해열제-주의사항
교차복용-해열제-주의사항

 

 

단 아세트아미모노펜의 경우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과 교차 복용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교체 복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맥시부펜의 주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과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병용하면 안 됩니다.  대표적인 소염진동제가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이다. 이름이 달라서 다른 약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덱시브로펜의 영어명은 DEX-ibuprofen으로 이부프로펜(ibuprofen) 앞에 dex라는 어두가 붙여진 만큼 이 둘은 동일성분으로 교차복용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이때는 같은 계열 최소 4시간 혹은 6시간 간격을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최소 2시간 경과 후에 해열제 교차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2시간마다 교차 복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라 같은 계열 해열제는 용량과 용법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게 중요합니다.  교차복용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전문의나 약사와 상의해 보시는 등 복약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용량을 높이거나 복용간격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또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4. 해열제 용량계산 & 해열제 먹이는 용도

해열제의 복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해열제 계열에 따른 정확한 용량과 용법을 지켜야 합니다. 하루에 몇 번까지만 복용해야 하는지, 1회 복용할 때의 용량과 시간간격등을 확실히 알고 복용해야 합니다.

 

● 해열제 과다 복용 시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용량을 높이거나 복용간격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또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열이 높아서 해열제를 먹인하고 바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1시간이 지나면서 1~1.5도씩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도도 안 떨어지거나 떨어졌다가 바로 체온이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조급해서 10분, 20분에 한 번씩 재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고열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져서 아이가 좀 더 편안하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두시면 마음이 편안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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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린이 해열제 회수

▶어린이 해열제 중에 챔프와 콜대원키즈펜이 리콜 사태로 회수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이 둘은 어린이 해열제 1,2위를 차지하고 있고 둘 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로 약국 등 현장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키즈펜, 파인큐아세트펜시럽 제품의 제조. 판매도 잠점적으로 중단되었다. 

 

해열제-리콜
해열제-리콜

 

●이 챔프와 콜대원 회수 사태는 <상분리 현상이 심각하다>는 이유인데, 상분리 현상은 현탁액에서 투명한 시럽과 흰색가루가 분리되는 것을 말하고 일부 제품에서는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도 발견되어 제조는 물론 판매도 잠정 중단되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인 챔프와 콜대원은 다른 해열제에 비해 6개월 미만도 투약할 수 있는 해열제이고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르펜 계약을 6개월 이상이 되어야 투약 가능한 것에 비하면 폭넓게 사용가능한 제품이고 교차복용 시에도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이 안되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만 교차가 가능하다. 

 

6. 편의점 해열제

우리나라는 2012년 11월 15일부터 약국뿐만 아니라 일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약국이 문을 닫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입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안전상비약은 총 13개로 감기. 해열. 진통제로 7개, 소화제 4개, 소염제 2개로 입니다.

이 안전상비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즉, 처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품들입니다. 그리고 이 상비약들은 성분,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편의성을 생각해서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합니다. 

 

구분 편의점 안정상비의약품 목록
소화제(4개)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닥터베아제정, 
진통,소염제(2개)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
해열제, 진통제,염제(7개) 감기약: 판피린티정, 판콜에이내복액,
●해열진통제: 어린이부루펜시럽(이부프로펜),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아세트아미노펜),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100㎖),
  타이레놀정160㎎(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정500㎎(아세트아미노펜)


 

7. 해열제에 관한 궁금증?

①오한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이 나면 열 떨어뜨리기 위해 옷을 다 벗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오한을 더 나게 하고 오히려 방해되는 행동으로 최소한 내의라도 입혀야 합니다. 오한은 외부로부터 바이러스나 세균등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백혈구들이 싸우기 좋은 환경인 38도 이상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체온을 오리기 위해 오한으로 근육이 떨리면서 일부러 열을 내는 것이 오한이 생기는 것이므로 이때 옷을 더 벗기면 체온이 더 떨어지고 오한은 더 심해집니다. 

 

②체온을 쟀을 때 양쪽 귀 온도 차이가 있다면?

체온을 재는 방법은  양쪽 귀를 재 보는 것입니다. 양쪽 귀를 재었을 때 차이가 많이 난다면 30분 후에 체온을 더 재보고 계속 양쪽 귀 차이가 난다면 더 고온 쪽의 온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③미온수 마사지는 괜찮을까요?

▶미온수 마사지는 우선 해열제를 복용 후에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먼저 먹이는 것이 첫 번째로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지킨다면 해열제로도 충분합니다. 증상에 따라 우선 해열제를 복용하고 미온수는 보조적인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온수는 아이 옷을 다 벗긴 후에 미온수 물 온도에 수건을 적혀서 아이에 몸을 닦아주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절대 찬물로 하지 않습니다.  미온수 마사지는 말 그대로 미지근한 물로 수건을 적셔 아이의 몸에 있는 열이 증발해서 열을 빼앗아 떨어뜨리는 원리입니다. 

 

●미온수 마사지는 해열제에 비해서 열을 내리는 속도가 늦고 아이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다수의 논문이나 의사들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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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열났을 때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영유아일 경우에는 아직 몸 자체가 미숙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이 나는 이유를 잘 알 수 없습니다. 다음과 같을 때 벼원에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고열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열제 비상약으로 계열이 다른 해열제를 구비해 놓고 작은 약병도 준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개월 미만: 38도 이상/ 3~6개월: 38.3도 이상/ 6개월 이상: 40도 이상

●열이 나는데 몸이 쳐지고 심하게 보채거나 울 때,

●설사나 탈수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72시간 고열이 지속될 때-해열제는 원인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열이 오르는 증상만 없애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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