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재능마켓 크몽으로 부자되기>를 듣고,작은 시장의 축소판

안녕하세요?

이제 점점 겨울로 접어들고 있네요.

제가 궁금해가는 걸 알고 싶은 열망처럼 책들도 점점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탄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오디오북을 듣고 있습니다.

저번 달은 윌라 오디오북, 이번 달은 밀레의 서재에서 오디오북을 듣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 주제도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평범 40대 후반 맘의 발악일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디지털유목민처럼 돈을 벌 수 있을까? 싶었던 마음과 이 책의 제목 <재능마켓 크몽으로 부자 되기>에 끌렸고 또 완독 시간이 짧았던 게 매력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책을 듣게 되었고, 읽은 책은 서평을 꼭 쓰자는 제 자신과의 약속으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이 책은 자전거를 타면서도 쏙쏙 내용이 들어왔고, 처음 이 책 저자분이 이 크몽으로 돈을 벌었던 경험담과 지금은 크몽에서 돈을 벌고 있지 않지만 자신의 경험을 시작으로 중간중간 겪었던 얘기를 풀어놓아서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밀레의 서재: 재능마켓 크몽으로 부자되기 표지>

 

●그리고 중간중간 저자의 크몽 재능마켓에서 최상위랭커로 올라가게 된 비결과 그만큼 질투 어린 시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크몽 안에서의 얘기지만 이 책을 듣다 보면 그냥 인생의 희로애락을 재능마켓이라는 크몽이라는 세계를 축소시킨듯한 느낌을 받았다.

●꼭 이런 재능마켓 크몽은 인터넷의 한 사이트일지라도 사람들이 사고 파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 인터넷상의 세상일 뿐이지 실제적인 상품을 팔고 살 때의 지금 우리 생활과도 여러 가지 트러블이나 에피소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레의 서재: 재능마켓 크몽으로 부자되기 목차>

 

●크몽이라는 재능마켓이라는 곳도 이 책을 접하면서 알게 되었고 크몽 말고도 숨고, 오투잡이라는 같은 계열의 사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즉 재능마켓이란 자기의 재능을 상품화하여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재능을 재공 하여 그것에 대한 대가를 받아 수익창출을 하는 사이트였다.

비록 하찮은 재능이 있더라도 그 재능을 얼마나 홍보하고 구매자에게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를 이 책에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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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차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가지의 주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좀 더 이것에 대해 세세한 조언이나 경험담으로 이 책이 구성되어 있다.

1. 크몽의 프로세스 소개입니다. 관심상품 알아보기 →문의하기→주문하기로 이뤄집니다.
2. 크몽 서비스에 등록하게 되면 재능에 대해 길게 설명하지 않고 정확하고 임팩트 있는 서비스 설명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것 여기에서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한 줄의 임팩트 있게 강한 어필이 더욱 효과가 있음을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느끼는 점입니다.
3. 크몽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소액으로 매출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상위 노출을 하게 되면 그만큼 광고가 되면서 매출 확대를 할 수 있습니다.
4. 구매자의 신뢰를 주고 문의가 있을겨우 정말 잘해줘야 합니다. 상담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정성껏  응대해야 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문의에 꽤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5. 구매자에게 감동을 주게 되면 긍정적 후기와 더불어 이 감동받은 고객이 맘 카페에 좋은 평을 써 주셔서 더  잠재적인 고객과 다른 구매자들과의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구매자의 감독은 열정적으로 응대와 문의에 답변을 주고 디테일하게 살펴 구매자들이 궁금해하고어떤것이 필요한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6. 크몽 유료광고 효과는 언제 하는 게 좋은지? 초기보다는 어느 정도 판매가 이루어질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수익화가 되려면 결국 전략이 필요함은 물론 약간의 인내도 필요합니다.
8. 여러 가지 제약으로 직장에 출근하는 것이 어려울 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9. 최상위 랭커가 되면 벤치마킹은 물론 반감을 드러내면 시비를 겁니다. 여기서는 따라쟁이도 많이 생겼다는 여러 가지 안 좋은 경험도 담담하게 풀어놓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 주변의 마켓들도 다 위의 내용들이 적용이 됩니다. 

아니 거의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문의나 신뢰 등을 인터넷이나 전화 혹은 카톡을 이용하다는 것 외에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자에게 항상 좋은 물건을 판매하고 그것을 잘 설명하고 여러 가지 문의나 상품 자체의 문의도 아마 많이 올 것 같고, 인터넷상의 구매자 등록 후기도 읽어보았더니 이런 문의가 시도 때도 없이 와서 제때  응대를 못했다는 글을 읽었다.

새벽 5시에 오는 문의도 있고, 그만큼 수익을 벌려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 같다.

 

●이렇게 하면 구매자 신뢰도 얻을 수 있고 구매자 후기가  좋으면 좋을수록 자석처럼 다른 구매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다.

다른 사람이 그걸 보고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매출이 증대되는 것과 같은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물건을 많이 판매할 수 있을지 전략 즉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 마켓과 너무 장사가 잘 되면 주변 마켓의 시기와 횡포도 있는 것이 삶이자 현실이니깐요.

이런 점이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다 듣고 나서 나는 실제로 이 크몽이라는 사이트를 검색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나도 용기를 내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1인 프리랜서라는 개념으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러다가 재능마켓 수수료도 20% 판매자에게만 받고 있고 판매자 등록부터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수수료 부분 등도 책에서 언급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등록을 못했습니다. 승인도 나야 한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도 못 갔네요.

참 이 책을 읽고 의욕은 앞섰는데 아직 제가 준비가 안 된 건지 용기가 없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프로필을 등록하고 여러 가지 경력 상황 등을 써야 하고 썸네일도 작성을 해야 하는데...

세세하게 아직 뭔가 뚜렷한 계획 없이 하는 것 같아서 중도에 포기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이 책을 읽게 된 우연한 이끌림이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도 처음 시작은 저처럼 의욕적으로 판매자로 등록하지만 점점 생각보다 매출까지 가지 않으며 문의를 해도 2~3일 동안 묵묵부담인 경우가 많다는 말이 얼굴을 붉게 만드네요.

이런 확실한 재능이 없는 건지, 못 찾는 건지 몰라 우선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이런 재능마켓도 좀 더 준비를 해서 다시 도전해 보고 싶네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백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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